"아이가 많으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게 많잖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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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아이를 낳는다는 건 굉장히 힘들다고 들었어. 일부러 고통을 감내하면서까지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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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우리 둘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한 걸. 우릴 방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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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하하,. 그나저나 나도 참 무슨 말을 하고 있는 걸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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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나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았네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