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허어...? 갑자기 왜 그런 걸 궁금해하는 건지 모르겠지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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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사는 민폐 단장 때문에 노후대비보단 당장 내일 있을 일에 대비해야 하거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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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가씨랑 사귀고 있는 그 녀석은 아마 죽을 때까지 날 옆에 두고 부려 먹을지도 모르겠구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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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을 길게 늘어트리는 아부토씨를 보며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