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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래? 그럼..."
말이 끝나자마자 내 앞으로 가까이 걸어오더니 이내 자신의 망토로 내 몸을 감싸주었다.
"음, 이러면 좀 괜찮으려나.... 괜찮아 (-)?"
괜찮냐고 묻는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.
"금방 따뜻해질 거야."
망토 하나로 둘 다 덮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카무이 쪽으로 몸이 밀착되어서 좀 민망했지만
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따뜻해지고 나른해져서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았다.
앞으로 추울 때마다 카무이한테 망토 한 번만 빌려달라고 부탁해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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